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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건강기능 표방 식품’ 281종서 위해 성분…식약처, 반입 차단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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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6-0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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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건강 기능 효과를 내세워 판매 중인 해외직구 식품 수백 종에서 각종 위해 성분이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해외직구 식품 중 효능·효과 표방제품 1600개를 검사한 결과, 281개 제품에서 위해 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 차단 등 조치를 취했다고 5일 밝혔다.
위해 성분은 마약류, 의약 성분, 부정물질 등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원료나 성분이다.
이번에 위해 성분이 확인된 제품 281건은 주로 체중 감량(15.3%), 근육 강화(13.8%), 성기능 개선(33.1%), 면역력 향상 및 그 외(18.8%)의 효능을 내세웠지만,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감량 효과를 표방하는 식품들 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 위해 성분은 센노사이드(25건), 요힘빈(10건), 페닐에틸아민(10건) 등이었다. 센노사이드는 변비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으로, 체지방 감소 효능이 없을뿐더러 다량 섭취할 경우 설사와 복통·구토 등을 일으킨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요힘빈은 발기부전치료제로 쓰이는 의약품으로, 과량 섭취 시 혈압 상승 등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근육 강화 효과를 내세운 제품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위해 성분은 단백동화 스테로이드(15건),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물질(2건) 등이었다.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는 남성에게는 탈모·고환 축소·정자 수 감소에 따른 불임과 여성형 유방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여성에게는 남성화·수염 발달·생리 불순 등을 야기할 수 있다.
성기능 개선 효과 제품군에선 허니고트위드, 무이라 푸아마, 실데나필 등 순으로 위해 인스타 팔로워 성분이 확인됐다. 이들은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위장장애와 저혈압, 심근경색과 고혈압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다.
가슴 확대, 통증·진통 완화 등 그 외 의학적 효능·효과를 내건 제품군에서는 블랙코호시, 덱사메타손 등이 발견됐다. 이들은 메스꺼움, 알레르기 등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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