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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6-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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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파일다운 “아이고 여보! 어디로 가야 해!”25일 오전 10시쯤 화성 리튬전지 화재 사고가 발생한 아리셀 공장 앞에서 중년 여성 3명이 울부짖었다. 유가족으로 보이는 이들은 사망한 가족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해 “어디로 가서 찾아야 하냐”고 외치며 폴리스라인 앞에 주저 앉아 오열했다.전날 사고로 사망한 23명은 송산장례문화원 등 화성시 내 장례식장 5곳에 옮겨졌다. 그러나 대부분 정확한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아 이날까지도 빈소는 차려지지 않았다. 고인의 사진 등을 띄우는 장례식장 입구의 모니터는 꺼져 있었고, 장례식장 로비는 유족들 대신 경찰과 취재진만 붐볐다.송산장례문화원에는 이날 오전 수습된 마지막 실종자를 포함해 총 시신 6구가 안치돼 있었다. 시신들은 부검을 위해 이날 국과수로 옮겨졌다. 하지만 이들 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최초 사망자인 김모씨(52) 한명 뿐이었다.장례식장 관계자는 “언제쯤 고인들의 빈소가 차려질지 확신할 수 없다”며 “김씨 유족들도 지금은 빈소를...
중부대학교가 ‘본캠’인 충청캠퍼스(충남 금산군 소재) 주요 학과를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제2캠퍼스로 옮긴다고 한다. 23일 경향신문 보도를 보면 중부대는 캠퍼스 간 학과 이전에 관해 교육부 승인을 받았다. 충청캠퍼스의 반려동물보건학과 등 4개 학과 307명을 고양캠퍼스로 이전하고, 호텔비즈니스전공 등 4개 학과(정원 90명)의 문을 닫는다는 게 골자다. 이렇게 되면 충청캠퍼스 입학 정원은 내년 473명으로 줄고, 고양캠퍼스는 1172명으로 늘어난다. 본캠과 제2캠 간 정원 역전이 일어나면서 지방대로 분류되던 중부대는 수도권대로 탈바꿈하게 됐다.중부대의 수도권 이전은 사회적으로 득실을 따져봐야 한다. 전체 입학 정원이 줄어 대학 구조조정 차원에서는 효과가 있지만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부작용과 역기능이 크기 때문이다. 신입생 모집난을 겪는 지방대의 경우 수도권 이전이 연명에 도움이 되겠지만, 사회 전체적으로는 지역 소멸을 가속화하고 저출생을 심화하는 악순환을 낳을 우려가 있다.교...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주문하면 현대차·기아의 배달로봇인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가 지하 1층 카페에서 커피 등 음료를 받아 사무실이나 회의실까지 배달해준다. 건물 관제 시스템과 통신하며 실시간 분석해 최적 경로를 알아낸다.목적지에 도착한 달이 딜리버리는 카메라와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수령 대상자를 인식한 다음 수납 트레이를 꺼내 보인다. 한 번에 커피 16잔, 10kg 무게의 물품까지 배달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자체 개발한 안면인식 기술의 정확도가 99.9%라고 했다.현대자동차그룹이 달이 딜리버리와 주차로봇 등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서울 성동구의 ‘팩토리얼 성수’에서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로봇 친화형 오피스빌딩인 팩토리얼 성수의 고객은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현대위아가 개발한 주차로봇은 라이다 센서를 통해 바퀴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인식해 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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