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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김 여사, 청탁에 반응…대통령실 직원 연결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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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01회 작성일 24-06-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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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 등 고가의 선물을 건넨 의혹을 받는 최재영 목사가 31일 대통령실·보훈처 직원과의 통화 녹취와 대통령실에서 제게 보낸 문자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이날 11시간여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다.
최 목사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쯤까지 약 11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네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돼 지난 13일 1차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날 명품가방 외에도 최근 추가로 제기된 각종 청탁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인스타 팔로워 구매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는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 의원의 국정자문위원 임명 및 국립묘지 안장, ‘통일TV’ 방송 송출 재개 등을 청탁했다고 주장했다.
최 목사를 대리하는 류재율 변호사는 조사를 마치고 나와 서울의소리에서 (지난주에) 방송이 나간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이 있었다며 제출한 음성녹음에 대해선 자세한 질문보다는 전반적인 경위를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이날 이 사건의 핵심은 언더커버(잠입) 취재 형식으로 각종 선물을 주고 청탁을 했다는 것이라며 불행스럽게도 (김 여사가) 선물을 다 받으셨고, 인스타 팔로워 구매 일부 청탁엔 반응을 하셔서 대통령실 직원과 관계부처 직원까지 연결해주는 노력을 하셨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에게 김 전 의원의 국립묘지 안장을 부탁하자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소속 조모 과장을 통해 국가보훈처 사무관을 소개해줬다는 것이다. 최 목사는 ‘대통령실 직원과는 어떻게 처음 연락이 닿았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통령실 직원이자 김 여사 측근인 유모 비서가 그쪽에 얘기하니까 그쪽에서 저한테 연락이 왔고, 대통령실 과장이 보훈처 직원의 휴대전화 번호와 근무처 번호를 다 알려줬다고 했다.
최 목사는 ‘김건희 여사가 유 비서와 얘기해보라고 한 거냐’는 질의에 대통령실 직원들이 독단적으로 할 수 있는게 없지 않겠냐며 김 여사의 지시나 언급이 있어야 움직이는 거니까 그건 잘 없는거다. 그렇게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은 전날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9시간 동안 조사했다. 이 기자는 최 목사에게 명품가방과 카메라 등을 제공한 뒤, 김 여사에게 이를 전달하는 과정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 기자와 최 목사는 인스타 팔로워 구매 둘 다 김 여사의 비위 정황을 폭로하기 위해 잠입 취재를 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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