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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퍼져 있는 허경영의 ‘하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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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09회 작성일 24-06-05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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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되는 MBC 에서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 대표를 둘러싼 의혹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2019년 ‘초종교 하늘궁’이라는 법인을 설립한 허씨는 스스로 ‘메시아’라고 주장한다. 자신이 병을 낫게 하고, 천국인 ‘백궁’으로 데려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하늘궁에서는 축복 100만원, 백궁명패 300만~500만원, 대통령 대리 1000만원, 대천사 1억원 등 다양한 가격의 영성 상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상온에서 보관돼 유통기한이 오래 지난 우유도 허씨 얼굴 스티커를 붙여 ‘불로유’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다. 허씨의 지지자 중에선 전세자금까지 빼서 영성 상품을 구매하는 이들도 있다. 하늘궁은 현재 약 9만8000평의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등 성장 중이다.
제작진은 허씨를 둘러싼 여러 의혹과 허씨가 활동을 하지 않아도 지지자들을 불러모을 수 있는 하늘궁의 ‘영성센터’를 취재한다. 영성센터는 하늘궁의 대리점 격으로, 전국 곳곳에 있다. 허씨는 지난해 말 정치자금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데 이어 사기, 업무상 횡령 혐의도 받고 있다.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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